어제 광복절날 이사를 했다. 기숙사에서 원룸으로 이사를 했는데 혼자 사는 것은 아니고 친구와 둘이 같이 살게 됐다. 혼자 살고 싶었으나, 돈도 많이 들고 그러니.. 아마 다음에 원룸에 살게 된다면 혼자 살게 되겠지.

 막상 살아보면서 알게 된 일인데 생각보다 환경의 변화가 크다. 일단 말이지, 신촌역보다 홍대입구 역이 더 가까워져 버렸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더 가깝다. 집의 위치가 신촌역, 홍대입구역, 학교 공대를 세 점으로 했을 때, 거의 중심이 되는 점이 내 원룸이 되버린 느낌이다.

 그러고 나니, 홍대랑 가까워 진 것은 어떤식으로 써먹을 수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자꾸만 머리속에서 든다. 일단 친구가 나를 보자고 하면, 지금까지는 당연히 신촌역에 내려서 전화해! 라고 말했던 것은 홍대역에서 내려서 전화해! 라고 말하는 큰 차이가 생긴거다. 이젠 홍대의 놀거리에 대해서 차차 알아가야겠군..
 
 일단 아직 정리가 안된듯한 느낌이다. 책상 하나를 사야돼고, 의자도 사야되고, 인터넷, 유선 방송도 연결해야 되고, 집에서 이불자리도 가져와야 되고 아직 할 것들이 많다.

 막상 지내보니, 2층임에도 불구하고 반지하 같은 느낌이 드는 불만이 있지만, 적어도 1년동안 살아가야 할 방이기에 대충 막 살아보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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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이야기 at 2007/08/16 13:12